목장예배문

르비딤을 떠냐야 시내산에 간다 출애굽기 19장 1-6절 말씀
2020-01-19 18:24:30
성기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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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출애굽의 역사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하여 시내산까지 도착했고, 거기서 그들은 위대한 신앙인이 되는 길을 하나님께 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이고, 율법을 받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3개월이 되었을 때 시내광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왜 모세를 만나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지키기를 원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들이 단순히 출애굽만해서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좋은 사람에서 위대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단순히 좋은 사람으로만 살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서 성공적인 신앙인의 여정을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시내산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위대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결단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1. 르비딤을 떠나 광야로 가야 합니다.

출애굽기 19:2절을 보면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르비딤을 떠났을 때, 시내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르비딤이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마실 물도 충분했고, 전쟁에서 이겨 승리했던 곳입니다. 과연 거기를 떠나고 싶었을까요? 르비딤을 떠나 다시 광야로 들어가고 싶었을까요? 좋은 곳을 두고 다시 광야로 들어간다는 것은 쉬운 결단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광야란 어떤 곳일까요?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물도 보장받을 수 없고,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반면에 르비딤은 달랐습니다. 물이 있었고, 전쟁에서 이긴 곳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기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래야 시내산에 갈 수 있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떠나야 할 르비딤이 있습니다. 거기를 떠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위대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 승리의 감정에 젖어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과거의 기억에 빠져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또한 풍요로움 속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현실에 만족하거나 과거의 승리에 도취되어 주저앉아 있다면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르비딤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광야를 지나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르비딤을 박차고 일어나서 광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시내산은 광야 한 복판에 있습니다. 거기를 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르비딤을 뒤로하고 하나님이 계신 광야로 걸어가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믿음으로 장막을 치고 산에 오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19:2절에 보면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라고 했습니다. 장막을 쳤다는 것은 거주하기 위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거기 산이란 어떤 산입니까? 시내산입니다. 하나님의 산을 말합니다. 거기에 거주하기 위해서 장막을 쳤다는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무엇을 보기 위해서 장막을 쳤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것을 거기서 얻을 수 있었을까요? 시내산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내산에는 정말로 풀한포기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맨정신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들이 그곳에 장막을 쳐서 얻은 것이라고는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십계명, 율법의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장막을 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도대체 어디에 장막을 쳐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디에 장막을 치고 살아야 위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요? 나의 마음이 집중되어 있는 장막은 어디인가요? 여러분의 집이나 가정, 사업장인가요? 아니면 바로 이곳 주의 성전인가요? 하나님을 만나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내 마음이 항상 주의 집을 향해 있고, 내 마음이 이곳 성전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나를 위대하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 왕을 축복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눈길과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성전을 지어 봉헌했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9:3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은 과연 어디에 여러분의 장막을 쳤습니까? 부디 바라기는 하나님의 산, 시내산에 장막을 쳤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거기에 장막을 치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이 계신 장막에 가 있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다른 곳에 장막을 쳤습니다. 롯은 요단들편, 좋은 땅을 선택해서 그곳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소돔과 고모라 가까운 곳에 장막을 치더니 급기야 그 성 안으로 들어가서 거주했습니다. 결국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척박한 땅, 광야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거기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만났습니다. 그곳에 장막을 쳤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큰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13:14-17 “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이 계신 곳에 장막을 쳐야 합니다. 비록 그곳이 광야일지라도 그곳에 장막을 쳐야 합니다. 우리는 편하고 쉬운 곳에 장막을 치는 이들이 아니라,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이 계신 그곳에 장막을 치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산에 오르는 결단을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시내산은 위로받는 산이 아니라, 명령받는 산임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시내광야에서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힘들게 올라간 것입니다. 모세는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게 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불평하는 백성들, 원망하는 백성들, 부정적인 말로 좋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 틈에서 너무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사실 모세는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가 아는 길, 편하고 좋은 길을 버리고 다른 길로 가라고 인도하셨습니다. 길을 돌고 돌아서 시내광야까지 왔습니다. 많이 힘이 들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모세는 너무나 힘이 들어서 잠깐 쉬러 산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모세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백성의 진을 떠나 산으로 올라갔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수고했다. 힘들지? 조금만 더 힘을 내라뭐 이런 말씀을 주시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그런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은 위로가 아니라, 사명이었습니다. 지켜야 할 율법들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교회가 어떤 곳일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힘에 겨워 하나님을 찾아왔으니 반드시 위로가 있어야 하는 곳일까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에게 별로 위로를 주시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사명을 주시고, 해야 할 일들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진정한 위로가 여기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말로 단한마디 들었을 때 받은 위로보다 주의 사명을 감당했을 때 받는 위로가 더욱 더 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경험하고 알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위로받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힘들고 어렵게 사명을 받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 곳입니다. 그 명령받고 말씀대로 살아가다보니 삶의 위로가 되는 것이지. 교회가 무조건 위로를 주고, 평안을 누리게 해 주는 곳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위로받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위로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힘들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받은 사명을 감당하다 보니 어느새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신앙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모세처럼 사명 받고, 그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의 결론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좋은 사람을 넘어서서 위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하나님을 만났듯이 우리도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위대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결단은 무엇일까요?

1. 르비딤을 떠나 광야로 가야 합니다.

2. 믿음으로 장막을 치고 산에 오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3. 시내산은 위로받는 산이 아니라, 명령받는 산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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