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예배문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누가복음 2장 22-27절
2019-12-15 16:38:04
성기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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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절(대강절)은 그리스도의 성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크리스마스 전 4주간을 이르는 말로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신앙생활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기다리는 것이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기다림이라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미래에 주시는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 앞으로 주실 하나님의 축복들을 기다리는 것, 주님이 다실 오실 그 때를 기다리며 여기서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릴 것입니다. 어린이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갖다 줄 선물 보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것이고, 상인들은 크리스마스의 호경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다림은 성탄의 근본정신과는 거리가 먼 기다림입니다. 성탄의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것을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가운데 기다림이라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을 증명하는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우리의 믿음이 참되고 진실하다면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기다리지 못함으로 낭패를 본 사람과, 굳센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으로 신앙의 높은 반열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이사야 30:18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사람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세 종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과거를 보는 사람 2)지금 여기만 보는 사람 3) 미래를 보는 사람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버리고, 자랑할 것이 없는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의 삶을 꿈꾸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것이 신앙인의 삶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미래, 하나님이 안겨주실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낙심이나 절망이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복음과 신앙은 미래지향적인 삶을 강조합니다. 복음은 나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따라서 미래에 죄 사함, 자유, 용서, 기쁨, 감사, 사랑, 평화, 은총과 소망 등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는 비전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들은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가 허락하시는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대강절, 기다림의 절기에 우리가 기다려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서 영적인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는 없습니다. 생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신의 영역입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의사들에게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모든 질병을 의사에게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을 교회를 통하여 치유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통하여 치료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4복음서는 총 3,774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484개의 절은 육체적, 정신적인 질병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되었다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복음서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대화체 가운데 40%나 되는 485개의 절이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서의 거의 반은 치료되어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치료자가 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인 질병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 있다면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누가 나에게 생명을 주고 치료해 줄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가 오심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하여, 병을 치유해 주기 위해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서, 진정한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절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나를 위로해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사야 61:1-3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이 말씀을 읽으시고는 이 예언의 말씀이 응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슬픈 자를 위로해 주시고, 상처받은 심령을 싸매주시고,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슬퍼하는 자를 위로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원하지 않게 여러 가지 육체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뜻밖의 사고를 만나서 고통당하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어려운 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슬픈 일들을 만납니다. 고통스러운 일들을 접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이겨나가야만 하는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상처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질병, 속으로 아픈 것은 치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육체의 상처도 빨리 치료하지 못하면 더 어렵게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갈수록 더 아파지고 괴로워지는 것입니다. 이때에 필요한 것은 위로해 줄 위로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은 우리의 위로 자가 되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상처로 인하여 힘들고 괴로워할 때, 우리는 주님께 나아가서 주님! 나를 도와주세요라고 부르기만 하면 됩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심령에 평안을 얻게 되고, 마음의 아픔과 상처가 치료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위로자가 되시고, 마음의 치료자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나에게 다가오시기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을 만나 참된 위로를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복음즉 복된 소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의 죄가 깊을수록, 내 죄가 많다는 것을 깨달을수록 우리는 더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나의 죄를 사해주실 수 있는 권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탄으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절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왜 기다립니까? 예수님이 오셔야 내 죄가 사함 받을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모든 가난이나, 질병이나, 저주도 짊어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오심을 기다리며, 오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영원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4. 나와 동거하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사야 7:14을 보면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이란 말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우리와 함께 하게 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18에 보면 예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상한 마음과 심령을 가진 자들과 함께 하시고, 돌봐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그 약속대로 사셨습니다. 고아와 과부들과 함께 하셨고, 죄인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우리는 홀로 사는 것 같아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의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나와 함께 거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손을 들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강절의 절기를 지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은 우리가 어려울 때, 답답할 때, 진퇴양난에 부딪쳤을 때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십니다. 거기서 우리들에게 속삭이십니다. “걱정하지마. 내가 너와 함께 있어하늘의 높고 높은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오신 주의 사랑, 절대로 나와 함께 하실 수 없는 존귀하신분이 나와 함께하러 오시겠다는 그 약속을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할일이 무엇입니까? 하늘의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시는 그 주님을 감사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 주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힘주시고 능력주시며, 보호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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