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예배문

인생의 깊은 밤에 있을 때 사도행전 16장 19-34절
2019-12-01 13:17:04
성기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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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사도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 중에 빌립보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 성에는 귀신들려서 점을 치는 여자 점쟁이가 있었습니다. 바울일행이 이 여인을 보고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고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점쟁이를 고용하여 돈을 벌던 자들이 노발대발하며 군중들을 선동하고 바울일행을 모함하여 결국 감옥에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좋은 일을 하다가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바울일행이 귀신들린 여인을 고쳐준 것은 분명히 잘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에 대해서 칭찬은 듣지 못하고, 오히려 감옥에 갇히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여종에게서 귀신이 쫓겨남으로 그날로부터 점을 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돈벌이가 끝난 것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바울과 실라를 모함해서 감방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일행은 그 일을 당한것에 대해서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옥에서 열심히 찬송했고,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깊은 밤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좌절하며 실망하며 원망하며 불평하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인생은 실패의 길로 이끄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바로 거기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찬송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믿음으로 살아도 깊은 밤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깊은 밤으로 들어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가 잘못을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 자기가 책임을 지는 일이니 그것을 깊은 밤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두번째의 경우, 잘못한 일이 없는데 겪게 되는 깊은 밤이 문제입니다.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주인에게 속하여 점을 치던 불쌍한 여인을 고쳐서 살려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방에 들어가게 되었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착한 일을 하다가 매를 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로 깊은 감방의 어둠속에 갇히게 되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려 고생하던 여인을 불쌍히 여겨서 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온전한 사람을 만들어주었는데도 그 주인이 칭찬과 사례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바울과 실라를 모함해서 감방에 집어 넣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억울한 일을 당한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고 잘못을 범한 결과가 있을 때 만 고난이 따라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의롭게 살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진실하게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난이 따라 올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서 형들이 양을 치러 들에 나가 있는 것을 알고 음식을 준비해 가지고 형들을 방문했는데 형들의 미움과 질투로 애굽의 대상들에게 팔려서 종노릇을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때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팔려가지 않았을 텐데 순종하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입니다. 애굽에 가서도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지 않으려고 여인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그냥 눈 한번 감고 여인의 청을 들어주었으면 호의호식하며 살았을텐데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지 않고, 의롭게 살려고 하다가 결국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된 것입니다. 노아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방주를 열심히 지었습니다. 열심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에게 욕먹고 멸시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모세는 동족이 애굽의 감독들에게 매를 맞고 압박을 당하는 것을 볼 때에 견딜 수 없는 동포에 때문에 그들을 도와주려다가 애굽의 왕자의 자리에서 쫓겨나 광야의 양치기로 40년을 사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왕이 주는 음식과 술과 고기를 거절했습니다. 눈 딱 감고 먹어도 괜찮을텐데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것을 먹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믿음을 지키려다가 사람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다가 사자 굴에 던짐을 받는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딱 한달만 참고 기도를 하지 않던지, 남들 모르게 문을 닫고 기도했으면 되었을텐데 그렇게 타협하지 않다가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쉬지 않고 날마다 기도를 하다가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것, 인생의 어두운 깊은 밤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죄짓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일을 하고, 바르고 살려고 몸부림치고, 진실하려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도 닥쳐올 수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성경말씀 시편 34:19절이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신다디모데후서 3:12절에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해서 내가 잘못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살고, 의롭게 살려고 하다가 겪게 되는 아픔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깊은 밤에 있다할지라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셉과 노아, 모세와 다니엘 그리고 욥에게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연단하고 난 후에 아름다운 결말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인생의 깊은 밤에 무엇을 할 것인가 결단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의 일행은 인생의 깊은 밤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1) 첫째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매어 달려 간절히 기도를 올린 것입니다. 성경은 고난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욥기 23:10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5:10에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33:3을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고 하셨고, 시편 50:15의 말씀에서는,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당할 때는 슬프고 괴로운 듯하지만 그로 말미암아 연단을 받으면 의의 평강의 열매가 맺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 앞에 매달려 간절히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2) 사도바울은 깊은 감방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감사 찬송은 커녕 원망하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해도 너무하십니다라고 원망하고 불평을 늘어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한 마디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을 드렸습니다. 시편 50:23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그 고통스러운 처지에서 원망하지 아니하고 감사하고 찬미하자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그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 자신이 감방에서 석방되는 은혜를 체험했을 뿐 만 아니라 옥사장의 일가가 구원받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어두운 밤에 처할지라도 원망불평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3. 깊은 밤에 드리는 기도와 찬송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1) 첫째로 홀연히 지진이 일어나서 옥터가 움직였습니다. 깊은 밤의 기도와 찬송은 옥터를 움직입니다. 돌같이 굳은 마음도 움직이고 병든 몸도 고침 받게 만들어 주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2) 두 번째로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옥에 갇혀 있습니까? 고난의 옥에, 가난과 질병의 옥에, 실패의 옥에, 죄악의 옥에, 영적인 고통을 당하는 감방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그 옥문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바울의 옥문이 열리고, 베드로의 옥문이 열리고, 다니엘의 옥문이 열렸듯이 여러분이 처해 있는 옥터가 흔들려서 옥문이 열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뜨겁게 기도하고 찬송함으로 근심걱정도 사라지고 가난과 질병도 떠나가고 사탄과 죄악도 사라지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깊은 밤에 기도하고 찬송해서 영혼들을 구원받게 만들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깊은 밤에 기도하고 찬송함으로 옥사장의 일가를 구원해 낼 수 있었습니다. 간수가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절규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외쳤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일가는 그날 밤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찾아와서 매 맞은 흔적, 상처투성이 피투성이가 된 그 몸을 싸매어주고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사도들을 자기 집으로 영접을 해서 음식을 만들어 그들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온 집이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크게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요즈음의 삶은 깊은 밤에 처해 있지는 않습니까? 실패의 밤, 가난과 질병의 밤, 죄악과 사탄의 밤, 여러 가지 깊은 밤에 처해서 고민하며 괴로워하며 안타까워하며 답답해하는 분은 안계십니까? 바울과 실라와 같이 깊은 밤에 처하여도 낙심하거나 원망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려져서 구원받는 기적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도 일어나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인생의 한밤중에 드린 기도와 찬송이 엄청난 위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인생의 밤에 있습니까? 이제 찬송을 시작하시고, 기도하기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옥 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우리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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